2025.04.01 - [Eating,Hanging out] - 일에 찌든 직장인 여행 1편 - 두바이
2025.04.02 - [Eating,Hanging out] - 일에 찌든 직장인 여행 2편 - 스위스
스위스에서 밀라노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해 관광버스로 이동합니다.
밀라노로 들어오니 건물부터가 아, 여기 이탈리아 맞네 하는 느낌이 팍- 듭니다.
왜인지 알 수 없지만, 시크함이 흐르는 밀라노 광장 한 반퀴 돌아볼까요~?
https://youtube.com/shorts/0SGTCuLHacs?feature=share
밀라노 광장&두우모대성당
그리고 광장 한 면에 있는 두우모 대성당이 보입니다.
압도적인 건축물이라 감탄이 나오긴하지만, 저는 이러한 역사적인 건물에 광고판이 걸려있고
그 비싸보이는 옥외광고 영역에 삼성폰을 광고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삼성 광고 나올 때 바로 찍었죠.
그리고 사진을 확대하면 보이는 성인상들의 디테일에 깜딱깜딱 놀랩니다.
두우모 대성당
성당의 꼭대기에 있는 황금색 성모마리아 상을 비롯하여 2,000개의 성인상과 135개의 소첨탑이 성당을 장식함. 1386년에 착공되었지만 우여곡절이 많아 600년 가까이 공사를 한 끝에 1951년에 와서야 모두 마무리됨.
명품 쇼핑하기에 좋다는 밀라노 광장에 있는 세계 최초 아케이드 쇼핑몰입니다.
멋있기는 진짜 멋있습니다. ㅎㅎ
그러나 솔직히 명품은 모르겠고...놀쟈~
쇼핑몰 중앙 돔 아래에 로마와 피렌체, 토리노, 밀라노를 상징하는 늑대, 백합, 황소, 십자 모자이크가 있습니다.
그 중에 황소의 읍읍...을 밟고 한 바퀴 돌면 행운이 온다고~해서
너도나도 황소의 읍읍...을 시원~하게 밟아 재끼며~ 놀고~
밀라노에서 만난 첫번째 천재!
광장 가운데 레오나르도 다빈치 동상이 있습니다.
크레이지 천재~였죠.
"우리는 이따금씩 자연이 하날의 기운을 퍼붓듯, 한 사람에 엄청난 재능이 내리는 것을 본다. 이처럼 감당 못 할 초자연적인 은총이 한 사람에게 집중 되어서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움과 예술적 재능을 고루 갖게 되는 일이 없지 않다. 그런 사람은 하는 일 조차 신성해서 뭇 사람들이 감히 고개를 들 수 없으니 오직 홀로 밝게 드러난다. 또 그가 내는 것들은 신이 손을 내밀어 지은 것과 같아서 도저히 인간의 손으로 만들었다고 보기 어렵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런 사람이다."
존경하는 천재 동상 앞에서 잠시 기운을 좀 느껴보다가~ 날이 저물어 숙소로 이동합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줍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커피가 일리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어찌나 맛있던지.
그리고 현지인분들이 너무 친절합니다~
과자 하나 사는데도 웃으면서 잘 알아주더라고요.
오늘은 어디냐~하면 피렌체~~~~~입니다.
우와 피렌체다~ 미쵸뽀료~
피렌체&미켈란젤로 언덕
여기서 두번째 천재를 만납니다.
바로 미켈란젤로~~
천재란 어떤 인물인지 모르는 사람은 미켈란젤로를 보라.
6살에 어머니 돌아가시고 유모 손에 자라고 아버지는 공부를 강요했으나 고집스럽게 미술을 배움
피에타상, 천지창조, 다비드상 등등을 남김.
https://youtube.com/shorts/zWdKGCd5DQM?feature=share
여기는 피렌체 두우모 성당있는 그 근처의 거리입니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특히, 여행사 가이드님께서 지갑 단속 주의를 자주 주셨어요.
영상에서보면 가방을 뒤로 안 메고 앞으로 돌린 것도 그 이유였죠~
사진찍고 정신없는 와중에 집시들이 지갑을 그렇게나 슬쩍한다고 ㅋㅋ
위의 사진은 피렌체의 두우모 성당이고(밀라노의 두우모 성당과 건축양식이 상당히 다르죠~)
여기서 세번째 천재를 만납니다.
바로 브루넬리스키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기베르티와 브루넬리스키의 경쟁은 알쓸신잡에서 너무나 재미있게 썰을 풀어주시지만 여기서도 짧게 언급하면 둘은 세기의 라이벌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처럼 천국의 문을 누가 조각할 것인가를 두고 공모전을 열었는데 최종으로 저 두 사람이 남았던 것이죠. 기베르티는 어렸을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금세공사로 도제 생활을 해왔고 입체적인 금속 제품을 만드는데 어렸을 때부터 익숙했던 것이죠. 결국 기베르티가 작업을 맡게 됩니다.
그렇다고 브루넬리스키의 실력이 부족했을까요.
실제로 심사위원들은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어 공동작업을 제안했다고 하는데요. 본인이 최고라고 생각한, 자존심이 상한 브루넬리가 거절하고 심지어 조각을 그만두고 건축을 공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히트인 것이 그때 당시 피렌체 대성당 짓는데 돔의 하중을 버텨줄 설계를 하지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던 중 그것을 해결해 줄 구원자로 브루넬리스키가 나타납니다.
이때 당시 공동책임자로 기베르티가 있었는데 브루넬리스키가 대놓고 싫어해서 기베르티가 손을 떼고 브루넬리스키를 설득하여 모셔오게 됩니다.
브루넬리스키가 20년만에 조각가가 아닌 건축가로서 인정받으며 피렌체로 돌아오게 되죠.
두 천재의 경쟁으로,
아니죠, 다른 천재들의 능력까지 더해져
훨씬 풍부해진 건축과 예술작품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 피렌체 입니다.
시노리아 광장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시뇨리아 광장입니다.
(위의 쇼츠 영상에서 후반에 나오는 그 광장입니다)
광장자체가 온통 예술입니다.
분수대도 예술작품이예요.
우피치 미술관과 베키오 궁전 앞(현재 시청사)에 위치해있고요.
곳곳에 르네상스의 에너지가 넘치는 동상이 무척 많습니다.
애들이 수학여행같은걸 왔는지 조각상 근처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요.
어렸을때부터 이런 수준의 조각상을 당연하다는 듯 보고 크면 어떤 느낌일까 싶더라고요.
피렌체...이 눈 돌아가는 도시를...내가...폰 하나 딸랑 들고...아무 생각없이 오다니...
그래도 시대가 좋아져서 인터넷이 되가지고 다행히 클라우드로 사진을 옮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피렌체 끝.
다음에는 이탈리아 다른 도시로 봐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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