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이 인정한 맛집 모음 1편 16곳

동작구청이 동작구 미슐랭이라는 코너를 운영 중인데 숨겨진 동네 맛집을 찾아주는 컨셉입니다.
제가 동작구에 살기 때문에 여기서 말한 맛집 중 몇 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자주 가는 단골이기도 했고, 몇 개는 소개보고 나중에 갔는데 맛있더라고요. 믿을만한 동작구청 인정 맛집입니다 :)
 

첫번째 맛집 - 사과나무 왕돈가스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사과나무왕돈까스'는 중앙대학교 정문 근처.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인기좋은 가성비 좋은 맛집. 대표 메뉴인 왕돈까스는 얇고 바삭한 식감. 넓고 새콤달콤한 소스가 잘 어울리는 경양식 스타일로, 가격은 8,000원. 한 번 리필이 가능. 또한, 셀프바를 통해 떡볶이, 샐러드, 김치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됨.
 

두번째 맛집 - 시래불고기 화풍정

 
동작구 성대시장 2층에 위치한 한식당으로, 시래기와 불고기를 조합한 메뉴가 특징. 깊은 감칠맛과 고기가 부드럽고 시래기의 씹는 맛과 밑반찬도 깔끔하고 정갈하다는 평이 많음.
가격대는 시래불고기 1인분 21,000원, 봉평메밀막국수 9,000원, 시래보신전골 41,000~51,000원
 

세번째 맛집 - 정선메밀고을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메밀 요리 전문점, 이곳은 메밀국수와 화덕족발로 유명하며, 특히 비빔메밀국수는 깔끔하고 건강한 맛으로 호평. 사이드는 셀프 서비스로 제공되며, 시원한 메밀차도 인기. 가격은 저렴한 편이며, 메밀전병과 같은 다양한 메밀 요리도 맛볼 수 있음. 휴무일이 따로 없음.
 

네번째 맛집 - 올라아보 이수 본점

 
이수역 9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멕시칸 요리 전문점으로, 아보카도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로 유명. 주요 메뉴로는 프레쉬 과카몰리(13,500원), 아보카도 그릴파히타(2인용, 37,000원), 아보카도 연어 포케(15,800원). 아보카도를 풍부하게 사용하여 신선. 그릴파히타는 2~3인이 즐기기에 충분한 양으로, 고기와 야채의 조화가 좋다는 평가(고기의 식감이 다소 질기다는 의견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음) 식사 금액에 따라 최대 2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 브레이크 타임 있음.
 

다섯번째 맛집 - 모스키친

 
여기는 제 단골입니다. ㅎㅎ 튀김옷은 얇고 고기 두툼하고 윤기 반지르르 보이시나요. 이게 웬만한 강남권 돈까스 잘한다는 집 퀄리티 후려칠정도로 굿입니다. 특히 와사비와 같이 먹으면 훨씬 맛있어요. 죽음.
 
신대방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 등심카츠: 13,000원, 안심카츠: 14,000원, 모듬카츠: 15,500원. 
 

 여섯번째 맛집 - 신짱스시

 
동작구 상도로30길 8, 2층에 위치, 장승배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초밥의 신선도와 두툼한 회의 두께로, 특히 연어롤과 연어초밥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후기가 많음. 또한, 밥의 간이 잘 맞아 초밥의 전체적인 맛을 조화롭다는 평.
 

일곱번째 맛집 - 소소한 브런치

 
동작구 상도로15길 98에 위치한 브런치 전문점. 새우크림뇨끼 파스타는 부드러운 크림 소스와 탱글한 새우, 그리고 쫄깃한 뇨끼의 조화로 한남동보다 맛있다며 극찬. 프렌치토스트는 폭신한 식감과 함께 다양한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음. 새우크림뇨끼 파스타: 15,500원, 프렌치토스트: 14,500원, 가지 볼로네즈 라자냐: 15,500원, 아보카도 스프레드 온 호밀빵 토스트: 8,500원. 격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
 

여덟번째 맛집 - 옛골

 
사진으로 위치를 보니까 성대시장에서 냉면 먹으러 갔던 상도면옥 옆 건물이군요. ㅎ 2층에 있어서 맛집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언제 함 가봐야겠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국물이 상당히 진해보입니다. 몸보신 제대로 될 각.
 
동작구 성대로1길 1, 2층에 위치한 한방 삼계탕 전문점(신대방삼거리역 인근 성대시장) 한방 삼계탕: 15,000원, 옻 삼계탕: 17,000원, 전기구이 통닭: 13,000원, 해물파전: 10,000원. 삼계탕의 국물은 진하고 깊은 맛, 닭고기는 부드럽고 잡내 없음. 특히, 찹쌀이 누룽지 형태로 제공되어 구수한 맛. 밑반찬은 김치, 백김치, 무김치, 부추전 등 다양, 특히 부추전은 바삭.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로, 분위기는 다소 올드.
 

추가로 소개된 맛집들

나주곰탕, 라메, 북경, 젠, 팔육, 뚝스토리, 애플하우스 분식 등이 추가로 소개되었습니다. 
독거노인 주말 동네 나들이 하듯이 찍먹 함 해줘야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