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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

2025년 트랜드 리포트(AI가속화, 숏폼, OTT)

by 슬로우스 와이즐리 2세 202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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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성형 AI 시대, 발전 가속화

AI에 대한 이야기는 몇 년 전부터 들어오고 있었지만,

우리의 생활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나는 실감이 안 나다가

올해 부쩍 생성형 AI 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성형 ai 시장 규모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처럼 2025년을 지나 2030년까지 초고속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마무시하네요.

이제는 이 시장을 무시하고서는 일상도 업무도 불가능하지 싶습니다.

 

그리고 이 생성형ai가 가장 활발히 사용될 것이라 예상하는 직무는 단연코 마케팅입니다.

마케터로서 뒤쳐지면 안 된다고 늘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마케팅 모임에서 너 무슨 ai 써?라는 질문 요즘 들어 참 많습니다.

 

카피라이팅 도와주는 ai, 광고 이미지 생성도 해주고, 이제는 동영상까지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최근에 sora 출시되고 반응 핫했죠.

 

2. 숏폼의 시대, 크리에이터도 뜬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숏폼이 영상광고를 대체할 거라고 생각도 안 해봤는데 이제는 당연시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쇼츠는 워낙 활발했었고, 틱톡은 원래 목적이 숏폼이니 말할 것도 없고요.

네이버도 숏클립을 키우고 있는 데다가

몇 주전에는 11번가도 숏폼 기능을 추가했더라고요.

 

SNS도, 커머스도 숏폼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대세와 맞물려 크리에이터는 여전히 중요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유튜버가 뜰 때 한참 인플루언서가 중요했는데 숏폼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그리고 영상 플랫폼들이 광고가 용이하게끔 제품 태그를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해주다 보니까 

크리에이터들의 수익셰어형태 광고가 더 활발해지는 것도 있고요.

 

저도 최근에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YPP)을 직접 세팅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회사 업무로요. 

 

이러한 기능을 유튜브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고, 네이버도, 인스타그램도, 쿠팡도, 틱톡도 있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테무도 이런 기능을 넣는다고 하던데 테무 요즘 너무 무섭습니다. 

 

3. OTT 시장의 행보는

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왓챠, 쿠팡 

아주 그냥 콘텐츠 풍년입니다. 

 

저는 티비를 안 본 지 오래됐어요. OTT만 있어도 눈이 바쁘거든요.

 

이제 성장은 어느 정도 다 했고, 땅따먹기 성숙기에 진입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구독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콘텐츠 퀄리티에 힘써야겠죠.

오리지널 콘텐츠가 중요해졌습니다.

 

아니면, 최근 네이버와 넷플릭스가 만난 것처럼 서로 다른 업종의 결합으로 시너지를 낼 수도 있고요.

 

마케터로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은 아무래도 광고채널로서의  OTT의 가치입니다.

언젠가  OTT에서도 저희 브랜드 광고를 꼭 해보고 싶어요.

아직은 초기단계라 저희 회사는 빅브랜드가 아니라서 몸을 사리고 있긴 합니다.

4. 마치며

이쯤에서 사람이 쓴 글 말고 AI가 말아주는 2025년 대한민국 트렌드는 무엇인지 궁금해지는데요.

김난도 교수님의 너무도 유명해서 매년 출간되는 트랜드 리포트를 발췌해 줬네요.

AI가 만능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정보를 보는 건 나쁘지 않긴 하죠.


 

2025년은 '푸른 뱀의 해'로, 예리한 감각과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김난도 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는 2025년의 주요 소비 트렌드를 'SNAKE SENSE'라는 키워드로 요약하며, 10가지 세부 트렌드를 제시하였습니다.

 

1. 옴니보어 (Omnivore)

나이, 성별, 소득 등 기존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취향을 자유롭게 소비하는 현대 소비자를 의미합니다. 이들은 특정 트렌드나 집단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합니다.

 

2. #아보하 (Aboha: 아주 보통의 하루)

'아주 보통의 하루'를 의미하며, 특별한 일이 없어도 평범한 일상에서 만족과 행복을 찾는 삶의 태도를 나타냅니다. 이는 '소확행'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일상의 안온함을 중시하는 경향입니다.

 

3. 토핑경제 (Topping Economy)

기본 제품에 개인의 취향에 맞는 추가 요소를 더하여 가치를 높이는 소비 형태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마라탕이나 요거트처럼 본품에 원하는 토핑을 추가하는 방식이 이에 해당합니다.

 

4. 페이스테크 (Face Tech)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 기술을 의미합니다. 이는 인증, 맞춤형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무해력 (Power of Harmlessness)

자극적인 콘텐츠보다 부드럽고 무해한 콘텐츠나 서비스가 주목받는 흐름을 나타냅니다. 공격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영향력이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6. 그라데이션 K (Gradation K)

K-팝, K-드라마 등 한국 문화의 글로벌화가 더욱 뚜렷해지며, 한국적인 요소가 세계와 융합되는 경향을 의미합니다.

 

7. 물성매력 (Physicality Appeal)

디지털 세계가 팽창하면서 사람들이 오히려 실질적인 물성을 느끼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제품과 경험에 대한 선호가 높아집니다.

 

8. 기후감수성 (Climate Sensitivity)

기후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친환경 소비와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화됩니다.

 

9. 공진화 전략 (Co-evolution Strategy)

기업과 소비자가 상호작용하며 함께 진화하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소비자의 참여와 피드백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방식입니다.

 

10. 원포인트업 (One Point Up)

작은 차별화 요소를 추가하여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말합니다. 소비자들은 작은 디테일에서 특별함을 느끼고 이를 통해 만족감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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